일상/일기

2022 인프콘 후기

beng9re 2022. 9. 1. 00:22

인프랩에서 주관하는 인프콘 내가 겪었던 생생한 후기를 남겨보려고 한다.

앞서 인프랩이 뭐하는 회사냐? 인프런 서비스를 하는 회사다.

맞다. 그 인프런(https://www.inflearn.com/)

 

 

당첨!

오프라인 행사가 너무 그리웠고 기대했었는데 당첨이 돼서 너무나 기분이 좋았었다.

이번 행사에 지원자도 많았다고 했는데 그중에 당첨이라니!

 

본격적으로 즐길 준비 

노션으로 계획해서 즐길 준비를 철저하게??? 준비하였다.

평소에 뵙고 싶었던 분을 위주로 선정하였고

현재 레거시 시스템과 치열한 싸움을 하고 있기에 관련한 세션을 선택하였다.

 

역시 계획은 계획대로 안 돌아가지 ~~~

 

이제 현장으로!

오픈런 하고 싶었는데... 점심을 못 참기에 12시 30분에 입장하였는데 사람들이 많았었다!

 

중앙에 찍은 모습
받은 리플렛에 체크

세션 입장

오프닝 행사

계획에는 첫번째첫 번째 세션이 있었지만 많은 사람들과 부스들이 많아서 다 돌아보고 싶은 욕심에 첫 번째 세션은 과감히 포기하였다. (나중에 온라인으로 듣지 뭐..) 

 

이 선택이 정말 좋았던 선택이었던게 부스로 출근 중이시던 영한님도 뵙고 인프랩에 커피챗도 신청하였다. 

 

인프런 아키텍처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 동욱님 

개발바닥 잘보고 있습니다..

 

인프런에 아키텍처 변천사에 대해서 소개해주셨다.

 

B2B 서비스만 만져본 나에게는 조금 흥미로운 내용이 있었고 내용은 정리하였는데 나만 알아볼 수 있어서.. 나중에 온라인으로 공개되면 다시 한번 리마인드 겸 봐봐야겠다

Mysql + 워드프레스 조합이 사용자 10만을 버틴다는 사실도 놀라웠고 변화함에 따라 스타트업의 특성인 사람 인력관리 부분에 있어서 언어를 JS로 통일하고 하는 포인트가 나름에 써먹을 지식으로 도움이 되었고 

인프런에 시즌 1 ~ 시즌 4의 개선을 보면서 "최고보단 최선을 선택하고 그를 보강한다" 라는 키워드를 얻어갔던 세션이다.

 

 

코드 리뷰의 또 다른 접근 방법: Pull Requests vs. Stacked Changes - 서지연님 

코드 리뷰로 Pull Request를 활용한 부분 말고도 Stacked

GraPhite툴로 보통은 하다고 하시기에 공부해보도록 해야겠다.

 

 

실전! 멀티 모듈 프로젝트 구조와 설계 - 김대성님 

바운디드 컨텍스트로 쪼갠다고 하셔서 도메인으로 쪼개는 과정을 소개해주시려나 했었는데 좀 다른 방향으로 쪼개었던 걸로 기억한다.

사실 커피챗 시간이랑 겹쳐서 중간에 듣다 나왔다.

이전에 멀티 모듈에 대해서 정리하셨던 권용근님의 내용이 많이 생각났던 세션이었다.https://techblog.woowahan.com/2637/

 

인프랩 커피챗

15분의 짧은 시간 속에서 인프랩의 개발자 분과 1대1 미팅을 할 수 있었던 커피챗 개인적으로 궁금했던 내용들을 전달 했었는데

많은 반성과 도움이 되었었다.

현재 나는 4 ~ 5년 (중니어) 제조업 회사에서 개발자의 인생을 살고 있는데 인프랩에서 기대하는 4년차의 개발자란 어떤 모습일까?

에 대해서 나는 질문을 하였고 한 프로젝트를 리딩할 정도의 역량이 있어야 할 것 같다고 하셨고 인프랩이 자주 문제가 발생했던 부분에 있어서 해결해줄 수 있는 사람을 원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내용을 듣고 보편적인 4 ~ 5년 차 개발자는 저런 역량을 기대하고 있겠구나 생각이 들어 아직도 많이 부족한 나에게 어떤 역량이 모자랄까에 대해서 심도 있게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

 

참여 보상으로 받은 뱃지!

개발자 셀프 블랜딩 - 김민준님

어? 벨로퍼트님이다.

우연히 앞자리에 앉아 발표하기 전 마인드셋을 하고 계셨었다 말 걸고 싶었지만 방해가 될 거 같아.

다음에 기회가 있다면 이야기 나누고 싶긴 하다.

 

블로그, 유튜브, 책 제작, 벨로그 제작 등을 통해서 스스로의 가치를 올리고 개발자로서 성장했던 내용에 주제를 담았었고 

블로그에 대해서 너무 정리하려고 하지 말고 일단 쓰는 것부터 시작이다라고 하셨다 (그래서 엉터리인 후기글 작성중이다.. ㅋㅋ)

 

세션에서 들었던 말 중 기억에 남았던 건 "저의 작은 날갯짓으로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이라는 말을 하셨는데 리액트 입문할 때 너무 많은 도움이 되었었었는데 잉... 나에겐 큰 날갯짓인데?

 

 

개편의 기술 - 권용근님

멀티 모듈에 대해서 정리를 엄청 잘하셨던 분이 세션 한번 듣고 싶었다.

 

레거시 시스템을 개편하는 과정을 설명해주셨다.

 

레거시 시스템을 개편할 때 순서는 다음과 같이 진행하셨다고 했다 

나중에 적용해봐야 할 거 같다.

 

1. 의존 방향을 한 방향으로 설정

2. 변경대상의 경계를 나누고 

3. E2E 테스트를 작성하여 테스트를 확보하고 

4. 큰 문제를 작은 문제로 나누어 문제를 해결

 

 

어느 날 고민 많은 주니어 개발자가 찾아왔다 - 성장과 취업, 이직 이야기 - 김영한님

인프런 매출 1위이신 김영한님의 세션 한번 듣고 싶어서 듣게 되었고 

 

영한님이 겪었던 인생일대기를 한번에 들었던 것 같다. 

사실 재미반 힐링반으로 들었던 세션이고 마지막으로 하신말이 너무 감격받아 사진으로 남겨 보았다.

 

후기

만나보고 싶었던 분들을 실제로 보고 이야기도 나누어보고 너무 좋았다.

 

그리고 발표자분들이 발표직전에 떠시는 분도 있었고 마인드 컨트롤 하시는 모습도 봤었는데 실제 발표를 진행했을때 하나도 안 떠시고 즐기시며 발표하는 모습을 보고 본 받아야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년에도 열리면 꼭 참여하고 싶은 인프콘이었다. 

 

개인적으로 느꼈던 감정을 보존하고 싶어서 후기글을 작성하였다.

 

전리품들.. (반팔티만 무려 3장! 헬스복, 집티로 딱이야)스템프 다모았는데 줄길어서 룰렛 못돌림..

 

 

떠날때 아쉬워서 한장